그럼 지금까지 공부해온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우선 어디까지 튜닝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타이어의 인치수로 오프 튜닝을 많이들 말하는 것 같다. 31 튜닝, 33 튜닝, 35 튜닝, 38 튜닝. 앞의 숫자는 타이어의 인치크기이다. 즉, 타이어의 인치 크기가 클수록 지상고가 올라가서 험로(돌팍 들이 많은 길)를 주파하기가 쉬워진다. 그러나 큰 타이어를 넣기 위해서는 차체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차체를 올려주는 작업을 해야 하며, 큰 바퀴를 구동하기 위해서 부족한 토크를 보충해주기 위해서 기어비 변경 등의 작업도 해주어야 한다. 보통 갤로퍼의 경우에는 32인치 타이어까지는 리프트업이라고 불리는 작업만으로 가능하며, 33인치 타이어 부터는 바디업과 기어비 변경 등의 작업을 같이 해주어야 한다.
그럼 나의 목표는 어디 까지인가? 원래 작년까지의 목표는 32인치였다. 그러나 지진 등의 위급 상황에도 대처하기 위한 모빌의 튜닝이라고 한다면 33인치는 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32인치까지는 보통 단속의 위험을 피할 수가 있지만, 33인치 부터는 자동차 불법 개조의 위험성에 노출된다. 벌금이 매우 쎄다. 본인의 경우에는 이 짚차를 평소에는 거의 운행하지 않기 때문에 단속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는 않지만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자괴감을 피할 수는 없으리라.
어찌하였든 이왕 하는 거 시원하게 하자고 하는 주의에 따라, 33인치를 목표로 튜닝을 시작하고자 한다.
아래는 필요한 물품 리스트 및 대강의 가격이 되겠다.
1. 33인치 타이어: BF Goodridge 타이어의 경우에는 1짝당 25만원 정도한다. 스페어 타이어 까지 사게 되면 이것만 125만원.
2. 바디업
3. 기어비 변경
4. 각종 연장재들
5. 전륜/후륜락 (optional)
1~4번까지 하게 되면 대략 견적 200~300만원 정도 나올 듯 하다.
정식 견적을 받고, 날잡아서 작업해야겠다.
from 야로로(영)
Posted by 야로로